미루고 미루었던 운전면허시험에 드디어 합격했다.
브루클린에 살고있지만 한인 운전학원에 다니려고 매번 왕복 3시간씩 왔다갔다한 보람이...ㅜㅜ
1시간씩 5번정도 수업을 받고 시험당일 1시간 수업+시험치고 집으로왔다.
시험이 금요일 오후 2시였고 시험장에 도착하니 내 앞에 차가 6대정도 있었다.
1시30분쯤부터 기다렸고 나는 1시 55분정도에 시험이 시작되었다.
내 시험관은 흑인 젊은 여자였고 ㅎ 사담은 일체하지 않았다
중간에 내가 너무 천천히 갔던 탓인지 speed 를 올리라고 해서 한번 속도가 27마일까지 올랐었는데
듣기로 25이상되면 바로 fail 이라고 했던거같은데.. 점수에 영향은 없었다
좌회전 우회전 몇번하고는 바로 parallel parking을 시켰고 주차하자마자 3ponit turn 을 시켰다
연습을 진... 짜 많이 했어가지고 ㅋㅋ 파킹은 식은죽 먹기였고 파킹하자마자 턴을 시켜줘서?
운이 좋다라고 생각이들었다.
거의 셤 시작하자마자 파킹이랑 턴닝을 한탓에 마음이 편해졌는데...
right turn 하자마자 갑자기 겁나 큰 택배차가 앞을 가로막아서 등에서 식은땀이 나면서
당황했다ㅠ 여기서 점수가 25점이나 깎였다ㅠㅠ
후진을 별로 해본적이 없는 초보인 나는......... 진짜 25점이 깎일만했다ㅠㅠ
그래서 아 떨어질수도있겠다 생각함..
시험이 끝나면 6시 이후에 website 에서 결과 확인하라고 종이한장을 준다
거기에 내 permit card 에 쓰여있는 ID번호와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결과가나온다.
https://roadtestresults.nyrtsscheduler.com/#
근데 왠걸... 6시가되도 조회가 되지 않았다..
학원에 문의하니 담날 조회가 되는경우도 있으니 오늘 저녁에 한번 더 해보고 안되면 낼 아침에 확인해보라고함....
그러고 구글링을 겁~~~나 해보니... fail 된 사람들이 대부분 결과가 늦게 나오는것같은... 불안감에 ㅋㅋㅋㅋ
7시30분쯤에 아 나 떨어졌나보다 하고 들어가보니!!!!!!!!!!!!
합격!!!!!!!!!!!!!감...사합니다!!! 이제 플러싱은 놀러만 갈게요
면허 합격했으니 이제 자동차를 사볼까? ㅎㅎㅎ
검색해봐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