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드디어 킨더에 입학했다
아들은 올해 4월 말에와서 5월-6월 프리킨더 다니고
7월-8월 같은 곳 섬머스쿨을 다녔다.
그 전에는 한국에서 영유 1년 다녔다.
남편과 내가 가장 걱정하던 건 유치원 안간다고 할까봐 맘 조렸는데 다행이 새로운 친구 만난다고 설렌다며 등교했다!!
킨더가든과 프리킨더는 학교 출입구에서 선생님이 학생 한명 한명 씩 출석체크 후 데리고 갔다.그래서 사진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선생님이 오기를 기다리고있는 사진이다 ㅎ 정말 놀라운건 아빠들이 등학교 시간에 많이 오며 첫날이라고 덩치크신 아빠들이 울먹거리며 첫날이라며 getting emotional이라고 하는데 낯설었다 ㅋㅋ
이번주에만 이렇게 등교하고 다음주 부터는 enterance까지 애를 데리고 오면 helper 선생님이 애들을 교실로 안내 해 준다고 한다.
우리 아들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학교 개학일 전에 ENL class 선생님을 만나서 시험을 쳤다.
선생님이 애가 묻는말에 대답을 곧잘 하는데 긴 문장은 못 만들어 내는것 같다며 심층 테스트를 해보고 결정한다고 하셨다. 아들 말로는 첫날에 테스트를 봤고 대답을 잘 했다고 하능데 아직은 ENL class를 들을 수 있는지 안들어도 되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다행이 아들은 수업시간 선생님 말씀은 다 이해가 된다고 했다. 프리킨더에서도 선생님이 하는말은 다 이해가 되는데 애들이 하는말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이제는 친구들 말도 잘 알아먹고 친구들도 사귀었다고 했다.
런치도 아들말로는 맛있다고 한다
금요일은 햄버거 치즈 사과를 먹었다고 하는데 뉴욕시티 런치 메뉴 식단표를 보니 베지 햄버거가 나오는 날이었구나 ㅎㅎ
아침도 나오는데 메뉴를 보면 베이글 씨리얼 요런게 나오는 것 같다. 아침 먹으려면 8시 이전에 등교해야하는데 그건 넘 빨라서 안될거같아..집에서 밥먹고 가자 ㅋㅋ
다음주 부터는 주5일 애프터스쿨을 하고온다.
정규 시간이 8시30-2시50분
에프타스쿨이 3시-4시50 까지다
에프터 스쿨은 종류가 요일별로 정말 많았는데 인기 많은건 너무 일찍 차버려서ㅠ
월 댄스
화 레고
수 스페인어
목 킨더 복습
금 체스
이렇게 예약했다.. 원래는 축구와 과학 미술 이런가 해주고싶었는데 아주 망했다 ㅋㅋㅋㅋㅋ
담 학기에는 광클 해볼게 아들
그래도 아들이 미국생활을 너무 좋아하고 행복 해 해서 너무 좋다♡♡♡ 미국 아주 잘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