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 총기사건

요즘 무슨 일인지 뉴욕 그것도 맨하탄에서 총기사고 이야기가 들린다

2월7일 남편이랑 맨하탄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보고 JD sports에서 신발을 구경했다.

그런데 뉴스를 보니 2월 8일 내가 갔던 JD sports에서 총기사건이 일어났다.

하루만 더 늦게 갔으면 내가 그 자리에 있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남편이랑 나는 소름이 끼쳤다....

범인은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9월에 뉴욕에 도착해 맨하튼의 이민자 수용시설에 거주하고있던 15세 청소년이었다.

매장에서 물건을 훔쳐나오다 매장 직원의 제지를 받다가 총을 겨눴다고한다..

다행이 직원은 총에 맞지 않았고, 주변에 관광객이 맞았다고 한다.

매장에서 도망친 후 자신을 추격하던 NYPD (뉴욕경찰관) 에게도 발사했다고함.

총기사고 총기사고 해도 먼나라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까이 발생하니 진짜 무섭다.

그리고 며칠 전에도 맨하탄에서 총기사고가 일어났다고 하는데.. 범인이 또 불법 이민자였다고 한다.

유튜브와 구글에 관련기사 댓글을 보면 정치적 댓글이 많다. 

그 중 웃겼던 건 Thank you Biden. Vote for Trump!

불법이민자의 사건사고가 많아지면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겠지?

아 그리고 댓글에 이런 불법이민자들을 뉴욕의 학교로 보내면 두려워서 자기의 아이들을 어떻게 학교에 보내냐?

같은 댓글도 있었는데 뉴욕에 학교를 보내야하는 엄마로써 진짜 공감이된다.

무섭다... 9월에 이사가는데 뉴저지로 이사가야하나 진짜 심각하게 고민이다...

이 글을 적고있는 중에ㅠ 오늘 오후4~5시에 뉴욕 지하철에서 총기사건이 일어났다는 기사가 떴네

미쳤다.. 내일 지하철을 타고 출근해야하는데 두렵다

어서 차를 사야겠다..

무섭다